1인 가구의 생활 패턴에 맞춰 청년층에게 프리미엄 하우스를 공급하는 어스빌리지가 신촌에 2호점을 오픈했다. 어스빌리지는 15일 ‘신촌 31’에 이어 22일 ‘신촌 104’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어스빌리지 신촌 31, 104 지점을 둘러보기 위해 청년들이 입구에 줄을 서 있다. / 어스빌리지
23일 오후 2시 어스빌리지 신촌 31, 104 지점을 둘러보기 위해 청년들이 입구에 줄을 서 있다. / 어스빌리지
‘신촌 104’는 홈트레이닝룸을 설치해 입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각 지점의 커뮤니티 공유 개념을 도입해 ‘신촌 31’에 있는 음악 연습실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 다른 지점 오픈 때 갖추게 될 댄스룸, 스튜디오, 1인 방송실, 스터디 카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스빌리지는 신촌 지역에 7월 초까지 9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자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해 지점별 특색을 갖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악기 연주를 좋아하는 입주자는 ‘신촌 31’을, 운동을 좋아하는 입주자는 ‘신촌 104’를 계약하면 접근성이 용이하다.

개별룸에 개별 화장실, 프리미엄급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월 임대료는 45만~50만원다. 어스빌리지에 따르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내세운 어스빌리지 관심을 갖고 문의한 청년만 수백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편 어스빌리지는 청년층의 관심이 커지자 신촌에 투어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투어 센터는 입주 문의가 오면 바로 입주가 가능한 집을 직접 안내한다. 입주자가 짐을 실어오면 입주 도우미 역할도 한다. 이밖에 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운동 시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출 예정이다.

어스빌리지 김곤 대표는 "단순히 집을 빌리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어스빌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성원들이 라이프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투어와 면담을 통해 지점별 특색을 설명하고 취향과 니즈에 맞춰 공통 분모를 갖춘 입주자끼리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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