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AI Spera)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더 민심(The Minsim)’의 플랫폼 기능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포럼, SNS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게시판의 동향을 국가별로 수집,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반응, 버그 및 시스템 장애, 계정도용 같은 보안 이슈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펄어비스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이다. 검은사막은 현재 150여개국 약 4000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 IP이다.

. / 에이아이스페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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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민심’은 키워드 검색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전문 솔루션 단계의 집중적인 키워드 분석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실시간 키워드를 수집해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되는 키워드와 이슈를 분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권 외에도 동아시아, 터키, 러시아 등 다국어 콘텐츠에 대한 지능분석을 제공한다. 감정분석을 통해 키워드의 긍정, 부정, 중립을 시각화해 포스팅 및 코멘트를 통한 비즈니스 동향을 발견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등록해 신제품 발매 및 마케팅 캠페인 등에 객관적인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메일로 분석리포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고객 동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은 내부에서 알기 어려운 고객 여론을 분석하고 기업의 평판을 측정하는데 기여하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더 민심 서비스를 통해 펄어비스의 고객 동향 모니터링 및 분석능력 향상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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