웥트디즈니컴퍼니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국내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플러스 로고 / 월트디즈니커퍼니
디즈니플러스 로고 / 월트디즈니커퍼니
2일 OTT와 증권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국내서 디즈니플러스를 선보일 인터넷(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택했다.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전해진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전망에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논의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논의는 이전부터 진행하는 상태이며, 현재 어떤 결정이 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사업자가 소문처럼 LG유플러스일지 혹은 KT일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월트디즈니는 현재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 선보이고자 KT, LG유플러스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협상에서 빠진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