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제품명 코비블록)의 임상2b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2b상에서는 다양한 임상 증상 개선 및 악화 예방 지표 분석을 통해 해당 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는 만성 췌장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약 10년여간 처방된 의약품이다.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는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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