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전국적으로 3만개 이상의 공간 데이터를 용도별로 검색 유형에 최적화했다. 또한 MZ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공간 유형을 검색어로 인지,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스페이스클라우드 제공
./ 스페이스클라우드 제공
메인 개편의 핵심은 주요 공간 유형들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검색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방송’, ‘촬영 스튜디오’, ‘스몰웨딩’ 같은 공간 유형들이 메인에 새롭게 노출될 예정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 용도별로 ‘모임, 연습, 촬영, 행사, 오피스’로 크게 항목을 정리하고, 그 안에 다양한 공간 유형들이 노출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잡았다. 다양한 유형별로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 호스트의 니즈를 풀면서도, 용도간 중복 등록을 막아 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검색 품질을 강화했다.

예를 들면, 모임공간을 운영하는 경우 파티룸, 카페, 회의실, 스터디룸, 강의실, 세미나실, 공유주방까지 유형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복합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한편, 검색 정밀도를 위한 용도 분류는 병행된다. 연습실이 인기가 높아지자 실제로 연습실이 아닌 공간들이 무리하게 유형에 포함되었던 부분을 용도 분류를 통해 개선했다. 이를 위해 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공간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 유형 신청 등록을 받아 개선을 촉진했다.

메인 개편과 함께 지역 필터 강화·지도 화면 개선·광고 서비스 개편 등이 함께 포함된다. 공간을 찾는 지역 내 결과 값이 일목요연하게 검색될 수 있도록 지역 필터가 강화된다. 또한 지도로 보기 기능은 공간 ‘등록 수’ 중심으로 넘버링 되던 것에서 ‘가격 표시’로 바뀌면서 보다 직관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이에 지역 검색이 강화되면서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서비스도 함께 개편된다. 검색창도 이전 보다 직관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공간을 콘텐츠로 인지하는 MZ세대들의 소비 패턴 반영에 우선순위를 뒀다"며 "공간을 소비하는 방식이 더욱 직관적이고, 지역 곳곳의 다양한 공간들을 더욱 쉽게 검색하고 목적에 맞게 소비하기 좋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편 작업을 통해 공간 이용자에게 맞춘 검색 품질이 높아지고, 스페이스클라우드 자체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을 기점으로 공간 공유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화면 개편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