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과 다음달 11일까지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 윌라 제공
/브런치, 윌라 제공
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북’ 가운데 원석을 발굴해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브런치는 20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유명 성우의 목소리로 이들의 브런치북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다. 브런치 작가라면 응모 기간 내에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심사를 통해 총 20편을 선정, 8월 말 발표한다. 당선된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품은 국내 최정상 성우진이 참여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11~12월 정식으로 선보여진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