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애플과 구글을 조사한다. 모바일 플랫폼 독점 문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영국 경쟁시장국이 15일 애플과 구글의 시장 독점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경쟁시장국은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포함해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은 앱 장터, 사파리와 크롬 등 검색엔진 등 인터넷 생태계 독점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쟁시장국은 3월 애플 앱스토어의 약관이 개발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 거래에 해당하는 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