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 인체용·축산용·수산용 'IgY 면역항체' 개발하며 면역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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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21 14:46

    사진제공: 애드바이오텍
    질병의 백신과 그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 예방에는 백신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질병에 100% 완벽한 백신이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부작용 없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은 인체용·축산용·수산용 세 분야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의 IgY(Immunoglobulin in Yolk) 면역항체개발 선도 기업이다. 강원도 춘천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는 애드바이오텍은 중국의 축산용 IgY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칭다오에 AD(QINGDAO) 바이오텍(BIO-TECH)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사진: 정홍걸 대표
    통상적으로 동물의약품은 수입해 온 원료를 부형제와 배합하는 방법으로 판매된다. 그러나 애드바이오텍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IgY는 포유류와 달리 초유나 태반으로 모체 항체를 이전할 수 없는 조류의 항체로서 그 가치가 유일무이하다. 어미 닭에 특정 항원(세균·바이러스·단백질 등)을 접종하여 얻은 특이난황항체는 내성과 부작용이 없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수동면역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천연물질 개발, 면역 증강을 위한 보조제 개발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연구인력의 80%가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애드바이오텍은 보조사료(다살린), 동물용의약품(팜피온), 새우양식에 치명적 질병인 EMS, WSSV 질병 예방제 개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 일본,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수출하는 IgY가 전체 매출 중 1/4을 차지할 만큼 수출 비중이 높아졌다. 애드바이오텍은 올해 8월, 세계 거점 시장인 중국에 기존 2개에서 3개 품목(축우용·새우용)을 추가 수출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애드바이오텍
    농장을 직접 운영했던 정홍걸 대표는 "양식어종은 밀집사육으로 질병 확률이 심각하게 높다. 양식어종 수산용 의약품시장 R&D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중국, 동남아 현지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계획을 모색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코넥스 상장사인 애드바이오텍은 지난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더불어 남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증설해 원료 생산 시설을 대형화하고 인체의약품 제조시설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연 매출 6,000억 원의 동물약품 1위 기업 교리츠 제약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해외 거래처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