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클라우드 통합솔루션으로 엣지 시대 주역 되겠다”

입력 2021.06.25 20:11

새로운 NAS용 OS ‘DSM 7.0’ 정식 버전과 ‘C2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 공개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NAS(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차세대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0(이하 DSM 7.0)’과 ‘C2 클라우드’ 플랫폼의 대규모 확장 기능을 공개했다. NAS 분야에서의 업계 선도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단순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기업을 넘어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DSM 7.0은 시놀로지의 주력 상품인 NAS 및 SAN(스토리지 에이리어 네트워크) 제품군의 최신 운영체제(OS)다. 단순 스토리지의 구동을 위한 OS의 기능 뿐 아니라 저장소 상호 운용성, 백업 및 데이터 보호 기능, 강력한 동기화 및 클라우드 형태의 공동 작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NAS를 더욱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놀로지 DSM 7.0의 신규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액티브 인사이트’ 콘솔 화면 모습 / 시놀로지
특히 시놀로지와 서드파티 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드라이브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이용,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독자적인 클라우드 형태의 업무 및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고, ‘액티브 백업 스위트’를 통해 개인 및 기업의 데이터를 더욱 능동적이고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다.

이번 DSM 7.0은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됐다.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 OS라는 특징을 살려 주요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제공, 시인성과 접근성도 향상됐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된 사진을 한데 모아서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놀로지 포토’도 DSM 7.0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 구글 포토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인사이트’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복수의 시놀로지 NAS 및 SAN 제품을 세계 어디서든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액티브 인사이트는 다른 지역이나 다른 국가에 위치한 NAS 및 SAS 제품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표시하고, 분산된 스토리지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진단 및 제어함으로써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2단계 보안 기능이 추가되는 ‘시큐어 사인인(Secure SignIn)’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해커나 외부 공격자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기업 네트워크 안에서 접속한 PC에 NAS의 핵심 제어 권한이 넘어가는 것을 막는다.

그 외에도 DSM 7.0은 자사의 C2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공간의 유연성과 동기화 기능을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셰어(Hybrid Share)를 비롯, C2 클라우드와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기능적으로도 더욱 대규모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 1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 볼륨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DSM 6.x 이하 버전 및 7.0 베타버전 사용자들은 29일부터 DSM 7.0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 및 사용이 가능하다.

시놀로지의 클라우드 플랫폼 ‘C2 클라우드’에도 4종의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 시놀로지
시놀로지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C2 클라우드’도 네 가지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기업 내에서 운용하는 장비 및 SaaS 서비스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C2 백업’ ▲모든 IT 서비스에 접근 가능한 단일 하이브리드 솔루션 ‘C2 아이덴티티’ ▲분산된 클라우드 및 로컬 스토리지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C2 트랜스퍼’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와 플랫폼의 계정 및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C2 패스워드’ 등 신규 서비스 4종은 독립 실행형 솔루션으로 제공되어 기업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시놀로지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더욱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만에 구축하고 있는 C2 클라우드의 아시아지역 신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는 대로, 아직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한국 내 C2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시놀로지 측은 밝혔다.

조앤 웡 시놀로지 세일즈 디렉터 / 시놀로지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한국·아시아 지역 세일즈 디렉터는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의 75%가 엣지 단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이러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시놀로지는 새로운 DSM 7.0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된 NAS 솔루션과 기업의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대할 수 있는 독자적인 C2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시놀로지의 제품과 서비스가 엣지 컴퓨팅 시대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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