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카니발의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에서 공개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 외관 / 기아
기아에서 공개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 외관 / 기아
12일 기아에 따르면, 출시된 4인승 카니발 모델은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색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했다.

4인승 카니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3.5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된다. 엔진에 맞춰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과 쇽업소바(노면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흡수해 승차감과 조향성을 향상)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기아측 설명이다.

4인승 카니발 모델에는 여러 신규 편의사항이 추가로 적용됐다.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컨트롤러 ▲후석 냉·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후석 수납함 등이다.

4인승 카니발 모델 내부의 후석 시트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이 추가됐다. 엉덩이와 허리의 하중 분산과 편안한 휴식을 도우며,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는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한 전용 테이블도 탑재됐다. 시트 외에도 좌측 전면부 하단에 발마사지기와 냉온장고·신발 등이 수납을 가능케하는 후석 수납합 등도 적용됐다.

후석 사이드 암레스트에는 음료의 온도를 차갑거나 따듯하게 일정시간 유지하는 후석 냉온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추가됐다. 러기지 공간에는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합 등도 추가돼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기아측 설명이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