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왼쪽), 박경철 최고고객책임자(CCO) / 삼양식품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왼쪽), 박경철 최고고객책임자(CCO) /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최고고객책임자(CCO)로 박경철 SCM본부장을 임명했다. 삼양식품은 CCM 선포식을 통해 선언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소비자 최우선 고려 ▲소비자를 위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 공급 ▲소비자 의견 수용 ▲소비자 불만 요인 예방 및 차단 ▲소비자 건강과 행복 우선 등의 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소비자 후생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인권 보장에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