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때문에 암을 조기에 발견했던 아이의 7년 후 근황을 애플인사이더, 폭스뉴스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각) 전했다.
간호사였던 록은 그 현상이 단순한 빛 반사가 아닌 암의 징조라는 것을 감지하고, 병원을 찾아 애셔가 망막모세포종에 걸렸다는 것을 확인했다. 망막모세포종은 눈 뒤쪽에서 시작되는 안구암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병이다.
아이폰 때문에 망막모세포종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 애셔는 다행히 성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7살인 현재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