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기업 5G 도입·운영 부담 줄이는 ‘5G 자동화SW’ 선봬

입력 2021.07.19 17:10

HPE가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출시하며 자사 5G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자동화 기술 활용해 5G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스 구축과 서비스 및 5G 네트워크 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5G 네트워크는 대역폭 및 지원 가능한 기기 및 서비스 수의 증가와 레이턴시 하락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높은 복잡성으로 네트워크 운영 부담을 가중한다. 결과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통신사들은 수천 개에 달하는 사이트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와 가상머신, VNF(Virtual network functions) 및 CNF(Containerized network functions)를 한꺼번에 관리해야 한다.

새롭게 선보인 HPE ‘서비스 디렉터’와 ‘5G 자동화 어슈어런스(HPE 5G Automated Assurance) 솔루션은 5G 네트워크 관리를 더욱 간소화하고,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Closed-loop system)을 활용해 설치 시 리스크를 줄여준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으로 감지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네트워크 기능, 인프라, 슬라이스 및 서버를 효율적으로 모니터 및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HPE의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HPE 5G 코어 스택 등 기존 HPE의 오픈 5G 솔루션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된다. 멀티 벤더 환경에서도 통합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하고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한다. 인프라 관리에서 슬라이스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오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활용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멀티 벤더 환경 내 5G 네트워크 관리 리스크를 줄인다.

통신사들은 5G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및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산업 표준에 맞춰 구축할 수 있고, 자동화 어슈어런스(Automated assurance)를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HPE의 솔루션은 새로운 NF(Network functions), 슬라이스 또는 서비스가 추가로 구축될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 둔화를 감지하고 인프라와 서비스의 복구, 확장 및 최적화 기능을 실행한다.

이번 신규 소프트웨어는 기존 HPE 5G 코어 스택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HPE와 파트너사를 활용한 멀티 벤더 환경 내의 NF와도 통합된다.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위치한 HPE 5G 연구소에서는 HPE와 파트너사 NF 간의 통합 정도와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도메니코 콘베르티노(Domenico Convertino) HPE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그룹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5G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덕분에 떠오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통신기업은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며 "HPE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완전히 통합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축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통신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신 클라우드 사업, 운영 지원 시스템 및 오케스트레이션 내 리더십을 바탕으로 HPE는 산업 내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는 통합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