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과 은행권 최초의 온라인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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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카피탈과 작년 12월 출시한 대출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시장을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확대해 '대출 사다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오프라인 SME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자 대출을 46만여 명에 달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추후 스마트스토어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계속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대출은 3개월 연속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월 50만원 이상이고, 사업자 등록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인 SME면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2.9%대이고, 4000만원까지 대출된다.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가운데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