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과 은행권 최초의 온라인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시장을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확대해 '대출 사다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오프라인 SME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자 대출을 46만여 명에 달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추후 스마트스토어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계속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대출은 3개월 연속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월 50만원 이상이고, 사업자 등록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인 SME면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2.9%대이고, 4000만원까지 대출된다.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가운데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