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암호화폐 사업 뛰어드나…전문가 채용 나서

입력 2021.07.25 09:59 | 수정 2021.07.25 10:04

아마존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인사이더와 CNBC 등 외신은 아마존이 암호화폐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사업을 고민하고 있기에 이번 채용에 나섰다는 예상도 더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사 캠퍼스 전경 / 아마존
실제 아마존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아마존의 디지털 통화·암호화폐 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개발할 경험 많은 리더를 찾고 있다"며 구인에 나선 상태다. 아마존 측은 해당 전문가가 채용될 경우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포함한 아마존 다수 팀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경험, 기술 전략 및 기능을 포함해 출시 전략까지 포함한 로드맵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외신 보도가 이어지자 당장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암호화폐 사업 가능성을 살피겠다고 답하며 열린 결말을 내놨다.

아마존 관계자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보며 아마존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알아보고 있다"며 "아마존은 미래가 현대적이고 빠른, 저렴한 지불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술로 형성될 것을 믿는다. 가능한 대로 빨리 아마존 고객에게 이같은 미래를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성명을 내놨다.

관련 업계는 이달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 새 수장이 된 점도 암호화폐 사업 가능성을 키운다고 해석한다. 재시 CEO는 2017년 암호화폐 기술과 관련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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