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영국 보다폰(Vodafone)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보다폰이 "전환사채 만기에 따른 회사 발행 주식 자본의 증가를 일부 상쇄하고자 향후 8개월 동안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보다폰은 골드만삭스를 앞세워 26일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같은 작업은 11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보다폰은 코로나19 회복세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서비스 수익이 증가한 결과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