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도시락 사면 삼전 주식 받는다

입력 2021.07.25 16:51 | 수정 2021.07.25 16:53

이마트24가 판매 3일 만에 2만개 판매를 기록한 주식도시락 추가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24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가맹점에서 주식도시락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식도시락은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9개 기업 중 한 회사의 주식을 1주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이 동봉된 도시락 제품이다. 구매자가 쿠폰 큐알(QR) 코드로 하나금융투자에 신규 가입하면 주식 1주를 받는 식이다.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는 앞서 진행한 1차 주식도시락 이벤트에서 개시 3일 만에 도시락 2만개 판매를 넘기며 호응을 얻자 2차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이벤트에 풀리는 주식 수는 2만개다. 판매는 사흘만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마트24와 손잡고 만든 주식도시락이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판매 3일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며 "도시락을 먹으면서 주식 투자도 경험할 기회를 놓친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이벤트 모니터링 결과 1차 행사 이후 23일까지 9000여개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주식을 받고자 도시락을 구매한 소비자 다수가 주식을 수령했다. 이중 30~4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했다. 20대와 50대 소비자가 각각 19%의 비중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의 주식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20~40대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도시락 매개체를 통해 부담 없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도록 이끈 점이 소비자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주식도시락 추가 판매를 포함해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충족할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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