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아비커스 등과 ‘차세대 해사정보 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MOU 체결에 따라 ▲차세대 해사정보 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개척 ▲차세대 해사정보 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차세대 해사정보 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표준기술 연구∙개발 ▲해사 정보기술(IT)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유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 참여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IT 플랫폼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왼쪽부터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김부기 KRISO 소장, 김준근 KT 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왼쪽부터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김부기 KRISO 소장, 김준근 KT 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는 국내∙외 해사정보 서비스와 항해장비 시장 선도를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운항 등의 분야에서도 KRISO, 아비커스와 협력한다. 해양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김준근 KT 기업(Enterprise)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해양 통신 커버리지 바탕으로 해양 5G 도입 선도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기반 해양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며 "차세대 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DX) 이네이블러(Enabler, 조력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