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이엇 게임즈가 출시한 3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1억달러(1155억3000만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팀파이트 택틱스는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첫 출시작으로 1500만명의 이용자가 다운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팀파이트 택틱스에서 2750만달러(317억79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카드 배틀 게임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1300만건의 다운로드와 1620만달러(187억2072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가장 인기를 끌었다. 세계 4630만명이 다운로드를 받아 6470만달러(747억6732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 전체 모바일 수익의 약 60%를 차지한다.
나라별 매출 규모를 살펴보면 매출의 26%가 미국에서 발생해 가장 많은 수익 비중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그 뒤를 이어 22%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6.5%로 3위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