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보다는 실물?…잡스 73년 입사지원서 4억원에 팔려

입력 2021.07.29 18:52

실물과 NFT로 경매에 동시 등장했던 스티브 잡스의 자필 입사지원서가 팔렸다고 애플인사이드가 29일(현지시각) 전했다.

스티브 잡스가 작성한 1973년 구직 신청서 / RR 경매
지난 21일 씨넷은 런던에 기반을 둔 기업가인 올리 조시가 애플의 창업자인 故 스티브 잡스가 작성한 희귀 자필 입사지원서의 실물과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로 경매를 진행하며 둘 중 어느 쪽에 가치를 두는지 경쟁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조시는 경매를 시작하며 NFT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있을지, 아니면 앞으로 혁신을 거치면서 공존하고 서로를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경매 결과 실물이 NFT보다 10배가 넘는 금액에 판매됐다. 잡스가 1973년 작성한 이 입사지원서 실물이 34만3000달러(약 4억원)에, NFT는 약 2만3000달러(약 2700만원)에 팔렸다.

초기 애플 하드웨어와 잡스의 기념품은 종종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팔린다. 이 회사의 첫 컴퓨터인 애플1은 희소성이 인정돼 2014년에는 작업 부품 하나가 100만달러(약 11억46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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