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과 NFT로 경매에 동시 등장했던 스티브 잡스의 자필 입사지원서가 팔렸다고 애플인사이드가 29일(현지시각) 전했다.
조시는 경매를 시작하며 NFT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있을지, 아니면 앞으로 혁신을 거치면서 공존하고 서로를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경매 결과 실물이 NFT보다 10배가 넘는 금액에 판매됐다. 잡스가 1973년 작성한 이 입사지원서 실물이 34만3000달러(약 4억원)에, NFT는 약 2만3000달러(약 2700만원)에 팔렸다.
초기 애플 하드웨어와 잡스의 기념품은 종종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팔린다. 이 회사의 첫 컴퓨터인 애플1은 희소성이 인정돼 2014년에는 작업 부품 하나가 100만달러(약 11억46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