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적극적인 판매자 지원이 중소 셀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쿠팡의 두터운 고객층도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정우 농업회사법인 허브앤티 대표는 쿠팡의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쿠팡은 상품만 좋으면 어떻게든 고객들에게 노출이 되고 그것이 매출이 이어진다"며 "다른 오픈마켓에도 입점해 있지만, 매출의 7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영상에서 패션브랜드 로니제이의 홍성준 대표는 "쿠팡은 사용자 수가 많은 쇼핑앱이기때문에 입점을 결정했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상품 등록, 반품 시스템 등 판매자들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편리해 처음 입점했을 때도 전혀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니제이는 2019년 6월에 매출이 만원이 안 됐지만, 그다음 달에는 1200만원, 석 달 뒤에는 월 매출 약 1억까지 성장했다.

쿠팡은 처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초보 판매자나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판매자, 그리고 중소 셀러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쿠팡 현직 담당자, 현업 전문가, 교육강사, 실제 쿠팡 판매자 등 다양한 연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판매자 아카데미’는 보다 정확하게 판매 관리, 매출 성장 등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알려준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담당자는 "판매자 아카데미를 통해 누구든 쿠팡에서 쉽게 온라인 판매를 배울 수 있도록 유익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판매자들이 빠르게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강의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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