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27%↑

입력 2021.08.03 10:20 | 수정 2021.08.04 10:11

포르쉐의 2021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127% 씩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이룬 성과물이다.

2021년 상반기 전년·2019년 대비 매출·영업이익에서 증가세를 기록한 포르쉐 / 포르쉐코리아
3일 포르쉐AG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매출은 165억3000만유로(22조5540억원) 영업이익은 27억9000만유로(3조8000억원)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27% 늘었다.

포르쉐는 2021년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동반성장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영향도 일부 있지만,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성장률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2019년 포르쉐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34억1000만유로(18조3000억원)와 22억1000만유로(3조150억원)다. 2021년 상반기와 2019년 동기를 비교하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포르쉐는 2021년 상반기에 15만3656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 증가했다. 포르쉐는 2021년 회계연도 기준 15% 수익률 달성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은 "전동화와 디지털화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16.9%의 강력한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엄격한 비용 관리와 사업 컨설팅, 재무 서비스 역시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포르쉐 고객의 40% 이상은 이미 전기 스포츠카를 선택했다"며 "포르쉐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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