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노바키드, 위메이드 등 2021년 8월 5일

입력 2021.08.05 11:47 | 수정 2021.08.05 13:45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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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미국 블록체인 개발사에 228억원 투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미국 미국 블록체인 업체 TBCA소프트에 1500만달러(약 171억원)를 투자한다. 500만달러(약 57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각) TBCA소프트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소프트뱅크가 최대 2500만 달러(28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네이버가 2000만달러, 소프트뱅크가 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TBCA소프트는 통신업체와 모바일 결제서비스 업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QR코드로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네이버파이낸셜, 소프트뱅크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HIVEX’를 일본과 한국, 대만 등에 확장한다는 목표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은 "하이벡스 네트워크는 최신 기술로 모바일 결제 생태계 비용 구조를 낮추고 있다"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모바일 결제 통합을 훨씬 쉽게 만들고 보안 수준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바키드,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 기업 노바키드가 시리즈B 펀딩을 통해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울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주도로 이뤄졌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포트포라이언, TMT인베스트먼트와 시드 투자자인 레타캐피탈, 본앤젤스 등이 참여했다.

노바키드는 인공지능(AI)과 게임을 통해 4~12세 아동에게 맞춤형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온라인 언어학습 플랫폼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제이슨앤파트너스가 선정한 유럽 최고의 ESL(제2 언어로서의 영어)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올해 노바키드 총 회원수는 지난해 대비 700%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은 14.8%다. 6월 기준 총 강의 수는 220만건을 넘어섰고 한 달간 41만건이 넘는 신규 강좌 예약을 달성했다. 원어민 강사 수는 올해 말까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키드는 이번 투자금액을 아시아 신규 시장 사업 확장, 기존 시장인 유럽과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 입지 강화,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게임화 플랫폼 론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화상 영어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로 고객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위메이드, ‘메타스케일’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메타스케일’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메타스케일은 카카오 최고IP책임자(CIPO)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내년 초를 목표로 스토리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장치인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Game)과 ~화하다(~fication)의 합성어다. 게임 요소를 비게임 분야에 적용해 해당 분야의 효율을 높이는 개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형식을 적용한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발 맞춘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스케일과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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