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 개최... 총 상금 5400만원

입력 2021.08.06 13:38

/한국출판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번역 대회는 ‘한국을 읽다, 문화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에 한국 출판물에 대한 관심과 해외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 자격은 한국 문화와 출판물에 관심 있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존에 번역 지원을 받은 경력이 있거나 지원하고자 하는 언어로 번역 출판 경력이 없는 일반인이어야 한다.

번역 대상 도서는 ▲『편의점』(류연웅 외 4인, 안전가옥) ▲『신화의 언어』(조현설, 한겨레출판) ▲『다산은 아들을 이렇게 가르쳤다 :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정약용, 오세진, 홍익출판)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오준호, 생각과느낌)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최영기, 21세기북스) 총 5종이다. 지원자들은 해당 도서들 가운데 영어, 중국어(간체), 스페인어, 베트남어 중 한 가지 언어를 택하여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38명에게는 총 5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은 언어별 1명이며 총 4명에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우수상(언어별 2명)과 장려상(영어·중국어 간체 각 8명), 스페인어와 베트남어 각 5명)에게도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선정된 작품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11월 이후 우수작품집으로 발간된다.

기한은 7월 19일부터 10월 15일 저녁 12시까지이며 대회 공식 누리집(www.k-booktranscon.kr)에서 원고를 접수한다. 이밖에 대회 안내사항 및 참가 방법, 지원 범위 및 양식 등 자세한 내용 등도 누리집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2021 한국도서 번역대회가 출판물을 통한 해외 문화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거주중인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믿음 기자 mes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