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엔 습도 조절이 ‘약’…휴마스터, 제습 신제품 휴미컨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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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5:27

    숙면을 위한 환경에는 습도가 온도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중해 연안이나 미국 서부 등의 지역 평균기온이 우리나라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하지만 쾌적할 수 있는 이유는 습도가 적기 때문이다.

    휴마스터는 습도만 조절해 쾌적한 실내로 만들 수 있는 환기청정시스템 ‘휴미컨’을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미컨 핵심필터 습기필터./ 휴마스터 제공
    온도를 조절하는 기존의 에어컨과는 달리 휴미컨은 습도를 전문으로 조절하는 에어컨디셔닝으로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미컨은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환기장치를 재구성해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습도 조절 차세대 환기장치로 알려져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빠르게 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휴미컨의 제습 필터는 실리카겔 대비 흡습성이 5배 높고 고분자 구조로 성형이 자유로운 특수소재인 휴소브가 핵심 기술이다. 휴소브로 만들어진 습기 제거 필터는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 없는 자체 재생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습기보다 40%가량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보이고 있어 전기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이미 휴미컨은 신기술인증(NET,중기부), 우수성능인증(EPC, 산자부), 녹색기술 인증(환경부)에 이어 올해 5월에 산업부 신제품인증(NEP) 취득해 성능을 인증받았다. 습기필터에 적용된 특수소재는 탈취,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제공하며, 공인시험에서 부유세균저감률 99.9%, 부유바이러스저감률 98.7%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휴마스터 이대영 대표는 "에어컨의 시초가 된 현재의 제습 기술은 공기를 차갑게 하면 결로현상으로 습기가 물이 돼 배출하는 원리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냉각이 필요해 냉방병,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하고 에너지 소비도 급증하는 문제가 있다"며 "대학 강의실, 주거 및 생산시설 등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가 구매 등 적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제습용 특수소재는 그 자체로도 다양한 응용 분야가 개발되고 있다. 인테리어 기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습도 조절 매트리스에 이 소재가 적용되고 있으며, 저온으로 유통되는 진단키트 수출 시 습기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도 이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제습·탈취기능을 활용해 각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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