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은 컨테이너 반납지 관리, 수출 선적의 신고 물품 확인 등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RPA 도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 레이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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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해운은 지난 5월 레이드백과 ‘해운 물류 서비스의 ICT 기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사내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레이드백의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AIMILY’ 실증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이번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기존 직원이 수시로 확인해야 했던 컨테이너 반납과 대금 입금 확인 업무와 관세청의 UNI-PASS 수출 신고 명세 정보와 선적의 항차 데이터 비교 및 승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레이드백은 이번 천경해운 RPA 도입사업에서 그동안 사내 ERP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직원들의 정보 생성 및 변경 요청 단계에서 RPA의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AIMILY’(RPA)의 객체 인식 기술과 OCR 기술은 수출 신고서 문서를 자동으로 ERP 시스템에 입력해 보다 빠른 운송업무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혜민 레이드백 대표는 "이번 천경해운의 RPA 도입 사업과 더불어 진행한 아동복 쇼핑몰의 실증사업을 통해 1주일치의 엑셀 업무를 90분 만에 처리함과 동시에 1시간이 소요되던 정보 변경 업무를 5분으로 단축하는 등, 자사의 RPA 솔루션 ‘AIMILY’의 높은 ROI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산 RPA 솔루션 ‘AIMILY’가 보다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원으로써 활약하며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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