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나인, 단골식품 인수합병…생산량 6배↑

입력 2021.08.30 11:49

가정간편식(HMR) 제조사 테이스티나인은 30일 속초 젓갈 브랜드 단골식품을 인수합병(M&A)하고 인큐베이팅 센터 ‘나인스파크(9’s park)’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단골식품의 지분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 단골식품의 사명을 ‘나인스파크(9’s park)’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테이스티나인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의 광교CK(Central Kitchen, 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와 나인스파크가 보유 중인 강원도 속초시의 2000평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나인스파크 / 테이스티나인
테이스티나인은 ‘나인스파크’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으로 새롭게 확보하게 된 생산라인을 통해 1일 제품 생산량을 기존 5000개에서 최대 3만개까지 6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스파크는 상품 개발 및 출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이번 단골식품 인수합병과 이를 통한 나인스파크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은 밀키트에서 한층 더 진보한 프리미엄 레디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을 리딩하고자 하는 테이스티나인의 플랫폼 확보 전략 중 하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테이스티나인은 브랜드 기획과 제품의 생산, 유통 등을 모두 포괄하도록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스티나인은 연말 또는 2022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5월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을 공동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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