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신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은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3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 등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더 쉬운 금융’이란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해 고객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신한의 약속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더 새로운 금융’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류(一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조직 내 빠르게 정착되고 임직원의 생각과 행동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뉴 비전(New Vision) 구동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대외 광고·IR·대고객/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온라인으로 20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온라인으로 20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다"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