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아이폰13(가칭)에 절대 기대할 수 없는 5가지가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 전했다.

◇ 재설계

아이폰13에 재설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은 일부 모델에서 노치가 더 작아지고, 카메라 센서 레이아웃이 조정된 것을 제외하고는 아이폰12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예측한 홀펀치 디자인은 2022년에 도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올해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애플 워치로 아이폰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 애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애플 워치로 아이폰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 애플
◇ 화면 내 터치ID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터치ID로 아이폰을 잠금 해제하고 싶은 사용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폰13은 터치ID를 사용할 수 없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을 위해 터치ID를 테스트하긴 했지만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트리스(Portless) 아이폰

애플이 아이폰12에 맥세이프 커넥터를 도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일 내에 포트리스(Portless) 아이폰의 등장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완전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한 포트리스는 아이폰14에서나 기대해 볼 만하다.

◇ USB-C 지원

아이폰13은 포트리스뿐만 아니라 USB-C 지원도 없을 전망이다. 밍치 궈는 맥북, 아이패드 프로 및 아이패드 에어 프로 및 아이패드 에어에는 USB-C 포트가 있지만, 아이폰13에는 1년 더 라이트닝을 고수할 것으로 예측했다.

◇ M1 칩

애플이 맥 전용으로 사용하던 M1 칩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해 아이폰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했지만,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A15 바이오닉 칩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 칩은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비슷한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