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Gmail)이 단순한 메일 서비스를 넘어서 음성, 화상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더버지, 기즈모도, 엔가젯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각) 전했다.

구글 스페이스를 사용한 새로운 지메일 디자인 / 구글
구글 스페이스를 사용한 새로운 지메일 디자인 / 구글
더버지는 새로 제작된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지메일 모바일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모바일용 지메일 앱에서 사용자가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 미트로 그룹 미팅을 만드는 것 외에도 다른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모바일용 지메일 앱으로 인터넷전화(VoIP)를 걸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기능은 곧 독립 실행형 구글 미트 앱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처럼 회의 일정을 잡고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를 모두 한 곳에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원스톱 커뮤니케이션 허브의 역할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함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