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구 이현 서비스센터를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로 이전해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로 개소하고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

영남대학교 캠퍼스 부지에 자리잡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영남대학교 캠퍼스 부지에 자리잡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는 기존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관으로 이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 중 최초로 대학교 캠퍼스 내에 자리잡았다.

서비스센터 이전은 산학협력에 따른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테크니션들이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교육생들은 인턴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장학금 지급 ▲직무 설명회 ▲실무 실습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교류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46㎡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이다. 총 7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정비 전담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정기점검 및 일반 정비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디지털하우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이전한 대구 남구 서비스센터는 우수한 자동차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상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