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주유소 모바일 앱에 이어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던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인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EV’의 정식버전 서비스에 나선다.
바로 충전 서비스는 전국 모든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패턴은 ▲충전율 ▲충전량 ▲시간 ▲금액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충전 중에 원거리에서도 앱을 통해 ▲충전량 ▲충전 속도 ▲충전 금액 등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중지 등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기 정보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GS칼텍스를 포함해 타사 충전기 위치와 운영 시간·현재 이용 가능 여부 등 전기차 충전기 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검색한 충전 장소로의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EV 앱을 통해 GS칼텍스 충전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h 당 2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앱 가입 고객 대상 22㎾h 무료 충전과 앱 가입 후 2주 간 ㎾h 당 37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전기차 충전 앱을 통해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플러스 EV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