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머스크 이어 스티브 워즈니악도 우주 사업 나선다

입력 2021.09.15 07:04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에 이어 우주 사업에 뛰어든다고 기즈모도, 씨넷 등 외신이 14일 전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우주 사업을 시작한다고 공개했다. / 스티브 워즈니악 트위터 갈무리
스티브 워즈니악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1분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Privateer Space)의 출범을 알렸다.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는 전 애플 엔지니어이자 로봇 공학 스타트업 립코드 네트웍스의 설립자인 알렉스 필딩(Alex Fielding)이 공동 창업자로 나섰다. 이들은 과거 휠즈 오브 제우스(Wheels of Zeus, WoZ)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WoZ는 폐업한 스타트업으로 잃어버린 물체에 부착할 수 있는 GPS 위치 태그를 만든 회사다.

나사(NASA)는 지구 저궤도를 거의 6000톤의 쓰레기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 더미’라고 정의했다. 나사는 우주 쓰레기가 총알보다 최대 7배 빠르다며, 이 우주 쓰레기가 우주여행객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즈모도는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보다 늦게 우주 사업을 시작하는 워즈니악은 이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 같은 일로 미래의 사람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라이버티어가 지난 8월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우주의 물체를 감시하고 청소하는 데 주력하는 새로운 위성 회사라고 기술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 회사가 우주를 안전하고 모든 인류가 접근할 수 있도록 유지하려 노력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17일까지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AMOS 콘퍼런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버티어 소개 영상 / 프라이버티어 유튜브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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