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1월 12일 국내 상륙하는 디즈니플러스와 협상 막바지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플러스와 "조만간 계약한다"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기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김평화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기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김평화 기자
황 대표는 앞서 7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정부 행사에서도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상이 막바지에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디즈니플러스 론칭 날짜가 얼마 안 남았기에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사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월트디즈니코리아는 최근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 구독료는 9900원으로 연간으로는 9만9000원의 과금을 제시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