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유통 플랫폼 개발사 구하다가 GS리테일과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블링크’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상품의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하고 냉장창고나 차량의 콜드 체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의 품질 관리 수준과 소비자의 신뢰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통 정보를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상용화를 목표로 전문 개발사인 구하다와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며 "2022년 상반기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하다 관계자는 "블링크의 전신인 GS샵의 산지애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이미지 기반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등의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 기업의 매출 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블록체인 품질이력 관리 플랫폼을 통해 장기적인 로드맵이었던 기업형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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