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PC용 엑스박스(Xbox) 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이용자는 클라우드로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라이브러리 타이틀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로 Xbox 콘솔에 내장된 게임을 이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게이밍 통합과 함께 엑스박스 앱에 업데이트된 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는 엑스박스 시리즈 X·S 콘솔 또는 엑스박스 원 시리즈 콘솔에 설치된 게임을 원격으로 윈도10 PC에서 이용하는 기능이다. 이는 콘솔 게임을 다른 기기의 화면에 미러링한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콘솔에 내장된 모든 게임을 브라우징하거나 설정을 변경하고, 지인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는 1080p에 최대 60fps 화질로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전반적 게임 플레이 환경 역시 안정성을 강화했다. 많은 이용자가 원했던 엑스박스 360 및 엑스박스 오리지널 게임도 일부 지원한다. 엑스박스 리모트 플레이는 엑스박스를 지원하는 모든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윈도10 PC, 안드로이드 기기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