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11일 점포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주 대상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콜센터를 통한 경영주의 문의 내용을 분석해 ▲ 상품∙마케팅∙영업 ▲물류∙시스템∙시설 ▲재무∙복리후생∙소모품 ▲커뮤니티∙CSR∙창업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카카오톡 챗봇으로 안내한다.

경영주를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 이마트24
경영주를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 이마트24
이마트24에 따르면 경영주들은 점포운영을 하면서 궁금해 하는 점을 본사 콜센터나 본사 담당직원에게 문의해야 했지만, 이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다. 경영주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순, 반복 상담 문의에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가 경영주를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은 지난해 도입한 고객 대상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대상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9월) 이용건수는 일 평균 118명으로, 지난해 대비 11.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강령 이마트24 고객서비스파트 파트너는 "챗봇 활성화를 통해 경영주와 본사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