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월렛은 오는 11월 16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어워드(EBA, Enterprise Blockchain Award)에 소버린월렛과 윤석구 대표가 각각 후보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EBA는 블록체인 리서치 인스티튜트(Blockchain Research Institute) 설립자 겸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로 알려진 돈 탭스콧이 의장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블록체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글로벌 회계 법인인 언스트&영(EY, Ernst & Young), 중국 텐센트, 신한은행 등을 비롯해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10조 이상의 가치를 평가 받는 폴리곤 (Polygon) 등이 후보로 등록됐다. 소버린월렛은 단체 부문, 윤석구 소버린월렛 대표는 개인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석구 대표는 "미국 USC 대학과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의 신원 인증 기반의 블록체인인 메타무이 블록체인이 그동안 익명성, 확장성의 문제로 외면 받았던 블록체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다"라며 "금융기관이 블록체인을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