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업체 CJ프레시웨이는 14일 연성대학교와 손잡고 영유아를 위한 식(食)문화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연성대학교 아동보육과,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연성대학교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통해 영유아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왼쪽),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 / CJ프레시웨이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왼쪽),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 / CJ프레시웨이
만 3~5세 영유아 대상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교육(만 3세 대상) ▲ESG 연계 친환경 식자재 교육(만 4~5세 대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교육(만 4~5세 대상)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해 54명의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총 6개 팀으로 나눠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발표한 팀에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해당 팀의 우수 콘텐츠를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올바른 식문화 형성을 위한 영유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CJ프레시웨이와 연성대학교가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