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풀HD(1920x1080, 1080p) 해상도에서 최적의 게임 성능과 그래픽 화질을 제공하는 미드레인지급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 RX 6600’을 선보인다.

라데온 RX 6600 그래픽 카드는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은 물론, 각종 모바일 기기와 게임 콘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적용된 AMD의 최신 ‘RDNA 2’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이엠텍에서 유통하는 ‘사파이어 라데온 RX 6600 PULSE D6 8GB Dual-X’ / 사파이어
이엠텍에서 유통하는 ‘사파이어 라데온 RX 6600 PULSE D6 8GB Dual-X’ / 사파이어
라데온 RX 6600은 ▲28개의 컴퓨트 유닛 ▲32MB의 고성능 AMD 인피니티 캐시 ▲8GB 고속 GDDR6 메모리 ▲AMD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AMD Smart Access Memory) 등의 구성을 바탕으로 대다수 최신 게임을 풀HD 해상도에서 깔끔한 화질과 평균 초당 100프레임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게임 타이틀에서 프레임률을 높이고, 고해상도 게이밍 환경을 위해 설계된 공간 업스케일링 기술 ‘AMD 피델리티FX 슈퍼 해상도(FidelityFX Super Resolution)’를 지원, 게이머들이 쾌적한 퍼포먼스와 화질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11’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그래픽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최근 출시된 게임들은 더욱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생동감 있는 비주얼로 1080p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등 이전 게임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라며 "라데온 RX 6600 그래픽 카드는 더 많은 PC 게이머들에게 고성능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라고 밝혔다.

라데온 RX 6600의 가격은 레퍼런스 모델 기준 329달러(39만원, 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에즈락,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파워컬러, 사파이어, XFX, 예스톤 등 주요 하드웨어 브랜드 및 제조사에서 종류의 라데온 RX 6600 그래픽카드를 10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