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1일 스타트업 ‘헤드쿼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헤드쿼터가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판매 등 전 과정에 있어 탄탄한 실무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한 것을 강점이라 판단했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연구개발(R&D)기술기반의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주목,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헤드쿼터 제품 / 하이트진로
헤드쿼터 제품 / 하이트진로
헤드쿼터는 3월 프리미엄 위생,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UTTER)’를 출시하고 7월에는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를 출시했다. 올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있으며 2022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100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