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학습시스템을 이용해 1:1 온택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당영어가 교육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AI 기술로 이용자가 어려워하는 학습 개념을 데이터로 축적해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장(왼쪽)과 박찬용 밀당영어 대표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장(왼쪽)과 박찬용 밀당영어 대표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밀당영어는 16일 오전 IT조선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교육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밀당영어는 학습 콘텐츠의 차별성에 더해 AI 기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정서적 측면까지 온택트 선생님이 직접 관리해 이용자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다. 비대면 교육에서 부족할 수 있는 ‘학습 관리’까지 책임지며 오프라인 교육의 보완재를 넘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용 밀당영어 대표는 "밀당영어는 AI 기술을 이용해 ‘질 높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촉진되고 이로 인한 교육 격차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 질 높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앞으로도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밀당영어는 올해 주요 성과로 일일 평균 완강률 90% 이상을 달성을 꼽았다. 비대면 교육에서 오프라인 교육 이상의 학습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밀당 온택트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밀당영어는 내년 초에 ‘밀당수학’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찬용 대표는 "챗 어시스턴트 등 AI 기술 고도화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질적, 그리고 양적으로 모두 빠르게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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