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앱을 자동으로 테스트하는 앱테스트에이아이가 IT조선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장(왼쪽)과 이주현 앱테스트에이아이 상무가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장(왼쪽)과 이주현 앱테스트에이아이 상무가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앱테스트에이아이는 사용자가 앱 실행파일을 앱테스트에이아이 서비스에 업로드하면 AI가 품질 보증(QA)을 대신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테스트에이아이가 해당 파일을 여러 대의 다른 기기에서 돌려 앱 호환성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리포트를 생성한다. 앱테스트에이아이는 해당 서비스가 지난 2018년 미국 NBC 방송사에 제공된 이후 국내외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테스트에이아이는 올해 글로벌 투자사가 참가한 33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자동차·LG유플러스 등에 납품을 수주하고 BMW Garage: Mobile App Test Automation PoC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라인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입상해 사업화 지원금을 수주했다. 인베스트 서울 센터가 선장한 톱 100 스타트업에도 선정됐다.

내년에는 AI기반 기능 테스트 툴 등 테스팅 신제품을 출시해 AI 제품군을 고도화 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내년에도 더 좋은 AI 신제품을 출시해 최고의 AI 앱테스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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