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상공회의소가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성동구 상공회의소 회원이 사랑의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은 것으로 1291포(약 3400만원 상당)를 성동구 내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성동구 상공회의소 임직원들. / 성동구청장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성동구 상공회의소 임직원들. / 성동구청장
성동구상공회는 성동구 내에 있는 상공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회원사가 약 39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범무 성동구상공회 회장은 "엄중한 코로나 시기에 사업이 녹록지 않음에도 십시일반 모인 쌀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이타심이 가득한 성동구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경제위원회 제6대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허 회장은 서울시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통해 회원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서울지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쌀 전달식 행사와 함께 성동구 최고 경영자과정 20기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