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르쉐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했다. 포르쉐는 2017년 서울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업을 공개했었고, 한국시장은 포르쉐에 있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포르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이외에 911 타르가 4 GTS, 마칸 GTS 등 총 12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 이민우 기자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 이민우 기자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적극적인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는 ‘효율적인 가솔린’, ‘고성능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드라이브’ 등 기반으로 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로 2021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디자인 외에도 기본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차량이다. 17.9㎾h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330마력을 보유한 2.9L 바이터보 V6 엔진과 전기모터를 통해 최대 46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파나메라보다 빠른 4.4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다.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는 완충 시 WLTP기준 52k~56㎞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