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29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전을 통해 누적 판매액 6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작한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전 행사는 오픈 24시간만에 18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고, 행사 시작 4일만에 누적 600억원을 넘어섰다. 총 할인 누적액은 520억원이다.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전 판매액 / 무신사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전 판매액 / 무신사
올해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한 브랜드 중 10억원 매출을 기록한 곳은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아디다스,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예일, 드로우핏 등이다.

행사 기간 누적 매출 1억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91개다. 인사일런스, 그루브라임, 쿠어, 컨버스, 예스아이씨, 반스, 나이키 등의 24개 브랜드는 누적 매출 4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추이를 봤을 때 행사가 진행되는 7일간 최대 1000억원 이상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