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소셜 플랫폼 디파인이 디비전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생태계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디파인이 디비전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 디파인
디파인이 디비전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 디파인
디파인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적으로 디비전 네트워크가 구축한 디비전 월드 메타버스에 진출한다. 디비전 네트워크팀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의 특정 LAND가 디파인 팀에 할당되며, 해당 LAND에서 디파인의 NFT를 전시하고 공동 게임 및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파인은 아티스트와 뮤지션, 인플루언서, 게이머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이 NFT를 발행해 새로운 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NFT 소셜 플랫폼이다. 디파인 아트, 디파인 뮤직, 디파인 게이밍, 디파인 스튜디오 등 총 4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한다.

한편, 디파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디비전 네트워크의 LAND 및 NFT가 곧 거래될 예정이다. 디파인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네트워크, 트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디비전 네트워크의 NFT 자산들이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2차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비전 네트워크는 디파인이 자체 구축한 소셜 프로필 시스템을 도입하고, 디비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유저의 온체인 기여도나 성과 등을 추적해 NFT 기반 뱃지를 제공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디파인 관계자는 "디비전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와 NFT 영역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디비전 월드에 NFT 갤러리, 게이밍 부스 등을 제공해 이벤트와 컨퍼런스를 개최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Brian) 디비전 네트워크 사업 개발 담당은 "디비전 네트워크에게 BSC 생태계 내외부에서 활발한 2차 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진정으로 중요한 마일스톤이다"라며 "디파인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제공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NFT 시장에서 커뮤니티의 인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