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운영사 메가엠지씨커피는 2일 전북 장수군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엠지씨커피가 장수군의 농산물을 활용해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판로를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장수군 농식품 사업 발전에 필요한 정보 지원 ▲장수군 농식품 분야의 상호 협력 행사 추진 ▲사회 공헌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일조할 계획이다.

장영수 장수군수(왼쪽),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 / 메가엠지씨커피
장영수 장수군수(왼쪽),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 / 메가엠지씨커피
메가엠지씨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국내 원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전략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가엠지씨커피는 올해 2월 국산 딸기 ‘설향’ 품종을 전남 강진 등의 재배 농가에서 수매해 각종 딸기 메뉴에 사용했다. 한 달간 6톤 이상의 생딸기를 소진했다는 설명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