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메디로보와 싸이엔스가 헬스케어 및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지메디로보, 싸이엔스와 헬스케어 서비스로봇용 전용 AI 개발 협력 추진한다. / 에스지메디로보
에스지메디로보, 싸이엔스와 헬스케어 서비스로봇용 전용 AI 개발 협력 추진한다. / 에스지메디로보
가정용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스지메디로보와 AI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엔스는 지난달 26일에 MOU를 체결했다.

향후 에스지메디로보와 싸이엔스는 MOU를 통해 가정용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전용 AI의 개발, 바이오레이더 데이터분석 AI 개발 협력, 헬스케어 서비스 로봇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바이오 플랫폼의 대중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분야에서의 신사업을 공동 개발함에 있어 에스지메디로보는 디바이스 중심의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싸이엔스는 가정용 서비스로봇에 적합한 AI를 개발해 가정용 헬스케어 서비스로봇의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싸이엔스는 에스지메디로보가 개발에 성공한 로봇 기반 헬스케어 기기의 플랫폼화에 적극 협력하고, 향후 이의 기술개발과 관련 솔루션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권형준 에스지메디로보 대표이사는 "에스지메디로보는 헬스케어분야에 로봇을 적용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직접 개발한 기술과 특허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다"라며 "AI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싸이엔스와 같은 기업과의 협력으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업화에 날개가 달릴 것을 확신하며, 헬스 및 뷰티 케어 시장과 AI솔루션의 성장기에 양사 간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