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은 20일 초소형 매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공사 비용 등 1500만원을 지원하는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사업주를 선착순 5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봇카페 비트 / 비트코퍼레이션
로봇카페 비트 / 비트코퍼레이션
비트박스 익스프레스는 6평 안팎의 초소형 로봇카페 비트 매장을 말한다. 5~7평쯤의 초소형 공간만으로 카페를 창업할 수 있다.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예비 사업주들에게 제공되는 점포 지원금은 ▲내부 기본공사 ▲가구 공사 ▲외부 노출면 공사 등이다. 각 매장당 1500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장비, 설치, 초도 물품 비용 등 초기 투자금 2900만원부터 카페를 오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소상공인 구인난이 맞물려 비대면 비즈니스 구현과 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면서 초기 투자 비용도 낮은 무인 로봇카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